이곳은 단순히 읽고 보는 박물관이 아닙니다. 동독(독일 민주 공화국)에서의 삶이 어떠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. 독일 사회주의 시대의 독특한 유물 수백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, 방문객들은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독일 사회주의 시대의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.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. 이 박물관에서는 슈타지(동독 비밀경찰)의 감시를 직접 체험하고, 동독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, (조작된) 선거에 투표하는 등 당시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. 슈타지와 베를린 장벽 같은 동베를린의 잘 알려진 주제는 물론, 동독의 규칙 아래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생활까지 다룹니다. 익명의 고층 건물 안에 있는, 마치 실제 공산주의 시대 아파트를 거닐다 보면 그 암울했던 일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.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, 분명 매혹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. 완벽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, 박물관 출구는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통과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 장벽 밖으로 나가면 자유의 상쾌한 공기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. 동독 박물관은 유럽 올해의 박물관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는데, 2006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서는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!